오에피소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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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들어 준 짜장밥
오늘은 또 뭐먹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짜장밥을 만들어준다고 했다.
먼저 춘장을 기름에 볶아주고
춘장만 따로 보울에 담아둔다.
그리고 아까 춘장을 볶았던 기름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달달달-
마구 볶아주다가
아까 그 춘장을 넣고
휙휙 -
그러다 물 붓고
전분물도 풀어 농도를 맞춰준다.
참, 설탕이랑 고춧가루 이런것도 넣던데
언제 넣는지는 모르겠다. ㅠㅠ
오빠가 한거라서;;;
아무튼 그렇게 완성된 매운짜장!
이제 빨리 먹어보자 :)
흰쌀밥에
테두리를 바삭하게 익힌 달걀프라이
그리고 여기에
매운짜장을 끼얹으면!
매콤한 짜장밥 완성!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쓱싹쓱싹 비벼서 한입가득 먹어봤는데
오-!!!!!!
중국집 짜장보다 난 역시
오빠가 해주는게 훨씬 더 맛있다.
내 입에 딱 맞아 ㅠㅠ
매콤한게 진짜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 비워냈다.
여보 오늘도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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