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피소드의 기억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김밥을 쌌다. 근데 왜 뫼비우스의 띠라고 썼냐면... 이런 날은 정말 끊임없이 먹는다. 방금 집어먹고 또 와서 냠냠- 정말 끝이 없다. 나만 그러는건가? 게다가 밥도 맨날 양념한게 남아서저렇게 주먹밥까지 만들어서 먹고, 탄수화물 중독인가. 아무튼 진짜 이 날도 몇줄을 먹은건지가늠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침 점심은 저렇게 도시락으로 먹고 저녁에는 남은 쑥갓을 처리하기 위해 블로그 레시피를 뒤적거리다가 전을 발견했다. 그냥 채소만하면 심심하니까 오징어도 넣어주기! 처음엔 무슨 맛일까 걱정했는데 오!!! 양파간장이랑 먹었더니 정말 딱이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향도 살아있고,씹는 맛도 있었던 쑥갓오징어전 역시 뭔가 기름진건 다 맛있나보다. (이러니 살이 찌지 ㅠㅠ) 흠흠- ..
food
2016. 7. 11. 10:57